광주 봉선시장 상인대학 내달 10일 개강
광주 봉선시장 상인대학 내달 10일 개강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2.04.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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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상인대학 운영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30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 10일부터 봉선시장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7월 말까지 운영되는 상인대학은 봉선시장 공영주차장 관리동 2층 교육장에서 매주 화, 목요일에 전문 강사 13명이 참여, 총 21회 43시간 강의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유통환경에 대한 대응 △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 이해하기 △천절 서비스 △상인회 조직 활성화 방안 △구매 욕구를 증가시키는 진열기법 △전통시장 차별화 전략 △홍보와 광고전략 등이다.

상인대학 관련 남구는 다음달 10일 오후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과 김학도 상인대학 책임교수(전남대), 박삼겸 상인회장 및 회원 45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봉선시장에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8월 44대의 주차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이 설치됐으며, 시장 내 전봇대 15개를 이설하고 250㎡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시설 현대화 사업도 시행됐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키우려면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고객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봉선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봉선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