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나주시장 후보 경선 등록 마지막 날 ‘재경선’
[새정치] 나주시장 후보 경선 등록 마지막 날 ‘재경선’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14.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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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전준화 후보 대상 오전 9시~오후 3시 ARS방식 진행

[나주=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 경선 방해 여론조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재경선에 들어갔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에 따르면 "전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경선 결과를 무효하고 다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ARS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지난 15일 나주시장 후보에 강인규 전 나주시의회 의장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오후 새정치 나주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각에 강인규 후보 측이 의뢰한 ARS여론조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에 전준화 후보 측은 “사전 신고 없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며,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참가 서약서와 당규, 경선시행세칙 등을 위반했다고 후보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 했었다.

전 후보 측은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했으며 15일 오후 이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새정치 나주시장 후보 경선에는 8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컷오프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주도한 경선방식에 반발, 일부 후보들이 경선에 불참하는 등 잡음이 끈이지 않았다.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경선후보인 홍석태, 김대동 등 7명의 공동 기자회견 통해 "배기운 위원장이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특정후보 밀어주기식 밀실 경선을 거부한다“고 밝힌데 이어 13일 홍석태, 김대동 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