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전형·지역균형선발 전형 합격자도 줄어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2014학년도 서울대에 입학한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이 전년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윢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23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한 광주·전남지역 학생은 168명으로 전년도 210명에 비해 20%, 42명이 감소했다.
광주는 지역 학생은 올해 104명, 전남은 64명으로 전년도 126명, 84명에 비해 22명과 20명이 각각 줄었다.
합격자 지역별 비율에서도 광주는 지난해 3.79%에서 올해 3.18%로, 전남은 2.53%에서 1.96%로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35.98%에서 38.80%로 2.82% 올랐고, 경기도는 17,24%에서 19.05%로 1.81%, 대구는 4.09%에서 4.40%로 0.31%, 강원도는 0.01%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합격자 비율은 서울 38.80%로 가장 높고, 이어 경기(19.05%), 부산(4.86%) 대구(4.4%), 경남(4.25%), 인천(3.38%), 광주와 경북(3.18%), 전북(3.15%), 대전(3.03%) 등 순이며, 전남은 1.96%로 충북(1.74%) 제주(0.64%)와 함께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지원자 대비 합격자 비율도 낮아져 광주는 지난해 799명이 지원해 126명 합격, 합격률이 15.77%였는데 올해는 911명이 지원, 이중 10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12.55%로 떨어졌다.
전남지역 합격률도 15.73%에서 12.85%로 낮아졌다.
학생부 종합전형 입학생도 광주는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91명으로 줄었으며 지역별 비율도 3.92%에서 3.48%로 감소했다.
전남도 72명 2.71%에서 58명 2.22%로 낮아졌다.
지역균형선발 전형 합격자 수와 비율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 699명 중 광주지역 학생은 34명(4.9%), 전남은 19명(2.7%)이다.
광주지역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합격생은 2012년 36명(5.4%)에서 지난해 37명(5.2%), 올해 34명(4.9%)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전남지역도 2012년 38명(5.7%)에서 2013년 32명(4.5%), 올해는 19명(2.7%)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지역균형선발 신입생을 전국 시도 출신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119명), 인천(53명), 경남(49명), 대구(39명), 경북(35명) 다음으로 광주 순이다.
이어 부산(32명), 대전(29명), 충남(25명), 충북(24명), 전북(23명)이며 전남(19명), 울산(18명), 강원(11명), 제주(11명), 세종(1명) 순이다.
수도권이 49.9%, 비수도권이 50.1%로 지방고교 출신이 겨우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전형의 학교유형별 합격자는 2013학년도에 지원자 중 일반계고의 비율은 73.30%였고, 최종합격자도 전체의 69.92%로 3.38%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지원자 중 일반계고의 비율이 58.17%인 반면, 최종합격자 중 일반계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47.37%로 10.79%감소했다.
2014학년도에 지원자 중 자사고의 비율이 12.47%인 반면, 최종합격자 중 자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17.50%로 5.03% 상승했다.
윤 의원은 "서울대 입학생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과 수도권 학생의 비율은 늘어나고 지방은 감소하고 있다"며 "지방출신 학생들에 대한 서울대 측의 좀 더 세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