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감사관 누가 공모하나? ‘관심’
광주교육청 감사관 누가 공모하나? ‘관심’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0.0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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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잔여 임기 안정적인 청렴정책 유지할 적임자는 ?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개방형 직위인 (3급 상당)감사관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누가 공모할지 관심이다.

더구나 해마다 최하위 권에 맴돌던 광주시교육청 청렴도가 지난해 중위권으로 상승한 상태에서 3선 교육감인 장휘국 교육감의 잔여 임기 2여 년 동안 청렴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적임자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며, 감사‧진정‧비위‧청원사항의 조사‧처리 등 각종 감사와 청렴에 관한 업무를 총괄할 개방형 감사관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직급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3급 상당)이며, 보수는 최저 6973만원이고,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가족수당 등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별도로 지급받는다.

임용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고 3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응시자격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자로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그에 상당하는 직급의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경력이 3년 이상 또는 대학에서 감사관련 업무와 직접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조교수 이상 3년 이상 근무 경력자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지방공무원법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번 공모에 변호사, 경찰 출신, 대학교수 그리고 장휘국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잘 알고, 김용철 전 감사관의 업무형태를 읽힌 시교육청 전·현직 중에서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원서접수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며, 시교육청 총무과 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30일, 2차 면접시험을 내달 6~7일, 최종합격자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공모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전·현직 공무원 등 10명이 응시했으며, 최종심사를 통해 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 중인 김성인 전 화순군의원을 개방형 감사관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