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모닝] 장용열 기자 = 오는 31일 전남교육청 재정운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은 29일 “모레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교육청 재정운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스마트 팜 장비 구매와 기상전광판 구매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사업비’ 집행이 특정업체 몰아주기, 구매 물품 관리 소홀 등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박 의원은 “교육계는 청렴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하는데도 어느 순간 교육계에 물품비리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신뢰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교육시설과 교육역량이 존재해도 부정과 비리가 스며들게 되면 그 순간 교육의 가치는 무너져버린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전남교육청의 재정운용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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