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겨울 동백
<詩>겨울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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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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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韓知沇

▲ 윤슬 한지연

겨울 동백

윤슬 韓知沇

바람결에도 제 몸 떨어질라
나무에 꼭 붙어서 피어있는 꽃
그 꽃도 겨울눈이 내리면
따스한 봄을 기약하겠지

순간순간
운명을 향해 달리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기도가
슬프게 슬프게 기다린다.

◇시인 프로필

▲전남 출생 ▲동신대 상담심리 석사,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 박사과정 수료 중 ▲주요논문 역기능적 가족체계에 대한 상담사례연구, 창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광주시문학협회, 전남문인협회, 곡성문인협회, 문예춘추 회원 ▲심리상담전문가, 청소년지도사, 광주가정법원 위탁보호위원·화해권고위원·갈등조정전문가, 학교폭력전문강사, 부모교육강사, 진로코칭전문가·U&I 학습상담전문가, 한국인간발달학회 학부모지원전문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