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2.5%, 2021년 55.5%, 2022년 54,5%, 2023년 53.6%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지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해마다 감소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교육청의 진료교육과 3개 팀 가운데 2개 팀장의 경우 직급에 맞지 않는 직무대리가 업무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직업교육의 중요성은 뒷전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남지역 학생들의 취업률은 2017년 72.5%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뒤 4년이 지난 2021년에는 55.5%로 추락해 2022년 54.5%, 지난해 53.6%로 해매다 하락했다.
27일 전남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53.6%로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학생들의 취업률은 전국평균은 55.7%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취업자 920명의 직종별 취업은 보건·복지 20명, 정보통신기술 5명, 서비스 209명, 공학 제조·건설 442명, 농업어업·수의학 64명, 경영 행정·법 160명, 예술·인문학 20명이 취업했다.
취업자 중 900명은 4대 보험 가입 회사에 취업했으며, 이들 중 382명(42,4%)은 전남지역 기업체에 취업했고 518명(57.6%)은 전남이 아닌 타지역 기업체에 취업해 전남을 떠났다.
지역별로 취업률은 경북이 66.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2위는 대구 62.7%, 3위 대전 59.1%, 4위 세종 58.9%, 5위 충남 58,8%, 6위 울산 57.8%, 7위 제주 57.4%, 8위 57.3%, 9위 55.8%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10위는 충북 54.8%, 11위 전북 53.9%, 12위 전남 53,6%, 13위 강원 53.4%, 14위 경기 53.3%, 15위 서울 53.2%, 16위 광주 53.0%, 최하위인 17위는 인천 50.5%로 전국평균 55,7%보다 낮았다.
전남도교육청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지역 학생들의 취업은 양보다는 취업의 질을 높은 곳을 발굴을 하다 보니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