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1400여명 최근 5년간 부적응 학업 ‘중단’…꾸준히 '증가'
전남 학생 1400여명 최근 5년간 부적응 학업 ‘중단’…꾸준히 '증가'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11.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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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도의원,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적응 학생 단 한명도 없는데 올해 18명 중단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현숙 의원은 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 동안 학업중단 학생 중 부적응으로 1422명이 중단했다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현숙 의원은 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 동안 학업중단 학생 중 부적응으로 1422명이 중단했다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초·중·고교 학생 1422명이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현숙 의원은 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 동안 학업중단 학생 중 부적응으로 1422명이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중학생의 경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단 한명도 없는데 올해 18명이 중단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부적응 학업중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울산시의 경우 최근 8년 동안 부적응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낮다”며 “우수사례를 접목시켜”라고 주문했다.

연도별로 부적응으로 학업중단 한 학생은 2019년 고등학생 364명, 2020년 247명, 2021년 311명, 2022년 318명, 2023년 182명이다.

질병, 해외유학, 가사, 부적응, 품행, 기타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19년 1302명, 2020년 948명, 2021년 1108명, 2022년 1258명, 2023년 1321명 등 5937명으로 집계됐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확대와 컨설팅 집중 운영, 교직원 역량강화 등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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