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전남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 발표
이주호 부총리, 전남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 발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3.1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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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지역 교육 발전 통한 국가 균형 발전 기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안을 밝히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안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안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2일 발표된 교육 발전 특구 추진계획 시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남도교육청을 찾았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의 교육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개선 지원할 계획이다.

게다가 공교육 틀 내에서의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 자율성 확대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교육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지원 과 교육정책 지역 권한 강화 등 특구 내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지원과 책무성 강화 등을 정책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힘이 지역을 발전시킨다”며 “유아부터 대학까지 전체의 교육을 아우르는 교육발전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교육을 대전환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내년 2,3월에 교육발전특구를 지정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변화의 가속화가 잘 활용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있다. 교육을 통해 대전환을 꿈꾸고 있다”며 “전남이 교육발전특구을 통해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꾀하자”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봉황고를 찾아 지역 교육 환경을 살펴보고 학부모와 교사 등으로부터 교육 강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