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통합 4자협의체 공동 합의문 '발표'
광주·전남통합 4자협의체 공동 합의문 '발표'
  • 홍갑의 기자
  • kuh3388@hanmail.net
  • 승인 2026.0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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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전 임용된 공무원 종전 관할구역 근무 합의 등 6개항 합의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선 광주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데 공감하며 6개 항의 공동 합의문에 체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오른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공동합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선 광주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데 공감하며 6개 항의 공동 합의문에 체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오른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공동합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14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선 광주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살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데 공감하며 6개 항의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광주시–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전남도교육청의 공동 선언, 두 교육감의 공동 발표로 행정통합 논의가 교육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통합 추진에 동력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4자 협의체는 ‘(가칭)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월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시·도의회와 함께 시·도민 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시·군·구 별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게다가 행정·교육행정 통합 이후에도 광주시 5개 자치구와 전남도 22개 시·군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도록 공동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4자 협의체는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임을 인식하며 광주·전남 행정·교육행정 통합 과정에서 교육자치를 보장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통합 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 설치 이전에 임용된 공무원은 종전의 광주시와 전남도 관할구역 안에서 근무한다는 데 합의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기함은 물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어, 행정통합 이후 행정 체계, 재정구조, 조직개편,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교육자치 등 광주·전남특별시의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교육자치의 가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인사 등에서 교육 구성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현장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전남은 원래 한 뿌리로, 이번 통합은 지역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육자치의 확고한 보장과 교직원 인사의 안정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농어촌·소규모학교 특례를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 양 교육청이 한목소리로 뜻을 모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합의 배경에는 교육자치를 확고히 보장하라는 교육계와 시도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교육자치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보장해 행정·교육행정 통합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시도민들께서 대통합의 염원을 담아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계의 참여는 통합 추진에 중요한 의미를 더한다”며 “행정통합 과정에서 27개 시·군·구는 물론 어떤 직업군도 소외되거나 손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동합의를 계기로 광주시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통합 논의 전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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