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종합청렴도 3등급…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 각각 3등급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청렴체감도가 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이 헛구호에 그쳤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460곳을 상대로 한 청렴도 조사 결과 광주시교육청은 4등급 전남도교육청은 3등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져 최하위 등급인 5급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받았지만 청렴노력도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밀렸다.
전남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 일선학교 등을 순회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가지 정책을 내났지만 청렴노력도에서 한 단계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경남도교육청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경기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이다.
3등급은 강원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등 7개 교육청으로 나타났다.
4등급은 광주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충북도교육청 등 4개 교육청이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북도교육청이 2등급 상승했으며, 경남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이 1등급 상승했다.
하지만 울산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이 2등급 떨어졌으며, 전남도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1등급 하락했다.
광주시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 전남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3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감점을 반영한 점수이다.
청렴체감도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 1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 4000명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청렴체감도는 외부업무와 조직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부정청탁, 특혜제공, 갑질행위, 금품 등 제공 경험률 등 부패인식 7할목과 부폐경험 2개 항목을 평가했다.
청렴노력도는 기관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에 대해 반부패 시책 추진,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기관장관심과 노력,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12개 지표로 평과했다.
특히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 부패실태 조사에서는 부패행위로 인한 징계, 기소, 유죄판결 등 기관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평가하는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